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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개념] 챕터 5. PER(주가수익비율)로 주가 평가하기(1/2)

이대위 2025. 1. 2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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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에서 주가의 고평가 여부는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를 확인하여 판단할수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의 개념

PER(Price to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은 현재의 주가를 EPS(Earnig Per Share,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수익이 1주당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주가/EPS(주당순이익)

 

예를 들어볼까요

제가 24년 1월 투자를 받아 발행주식수 10,000주인 A반도체라는 회사를 만들고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24년 12월 재무상태를 보니 순이익 1억원을 벌었습니다. 그러면 1주당 1만원의 순이익이 생겼죠. 주가를 보니간 1주당 1만원입니다. 그러면 PER은 얼마일까요?

PER=10,000(주가)/10,000(주당순이익)=1

 

 

PER이 낮으면 저평가, PER이 높으면 고평가

PER이 높으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높다는 것(고평가)을 의미하고, PER이 낮다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낮다는 것(저평가)을 의미합니다. PER은 다르게 해석하면 어떤 기업이 지금 수준으로 이익(주당순이익)이 발생하면, 주가까지 몇 년이 걸리는지 계산한 것과 같습니다. 위에서 A반도체의 PER은 1입니다. 주가가 1만원이 될 때 까지 1년이 걸린다는 걸 의미합니다. 당연히 PER이 낮으면 더 좋은 회사라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PER이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 되어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은 미래 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리스크 정도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제약회사의 경우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기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PER 매우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요 지표 * N 페이 증권 자료
삼성전자 주요 지표 * N 페이 증권 자료

위의 자료는 네이버 페이 증권에서 볼 수 있는 자료로 좌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우측은 삼성전자의 지표입니다. 제약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의 PER를 비교했을 떄 삼바의 PER이 매우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정 주가 예측 방법

적정 주가는 주당 예상순이익(예상 EPS)에 주가수익비율(PER)를 곱해서 계산합니다.

적정 주가= 예상 EPS X PER

 

* 예상 EPS는 어디서 볼 수 있는가?

증권사가 제공하는 기업분석 또는 기업 리서치 자료 등에서 예상 EPS를 볼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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