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재수생활을 위한 전략: 어떻게 하면 재수에 성공할까?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위한 전략: 어떻게 하면 재수에 성공할까?

 

3월 새학기 시즌이 찾아왔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재도전을 시작하는 시기일 수도 있다.

 

재수는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계획하고 실천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1. 재수는 다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더 공부하는 것이다.

재수를 한다고 해서 단순히 고3 때 했던 공부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다. 재수는 기존의 공부를 넘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더 깊이 공부하는 과정이다. 단순 복습이 아니라,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같은 교재를 보더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문제를 풀 때도 패턴을 분석하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

---

2.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나라 학교의 선생님들은 공부 중에 운동을 하는 것을 금기시 여기는데, 이런 저런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은 수험생은 공부를 꼭 해야 한다. 나는 대학생 때 시험기간에도 꼭 운동을 했다. 그 덕분에  시험기간에 매일 14시간 이상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재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기 레이스다. 체력이 곧 집중력이며,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부의 질도 떨어진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조깅만으로도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학습 효율이 떨어지므로, 틈틈이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3. 독학재수 vs 재수학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자.

✅ 독학재수

• 스스로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면 독학재수가 더 유리하다.
• 학원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고 공부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단,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재수학원

• 누군가 이끌어주는 환경이 필요하다면 재수학원이 더 적합하다.
• 정해진 스케줄과 시스템 속에서 공부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 단, 학원의 커리큘럼이 나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나는 독학재수를 선택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도 했고 내가 재수 할 때 쯤 우리집 형편이 기울어서 학원을 다닐 수가 없었다. 재수는 하고 싶고 집안 형편은 좋지 않고 그래서 인강을 보면서 독학재수를 했다.

 

대신 매일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출석을 했다. 도서관 휴관일을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도서관으로 갔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독학재수가 정답은 아니다. 본인의 성향과 학습 스타일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반응형

---

4. 재수 중에 연애? 망하는 지름길이다.

재수는 시간과 에너지를 100%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연애는 감정 소모가 크고, 학습에 집중할 수 없는 원인이 된다. 연애를 하면서도 성공하는 극소수의 케이스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연애에 신경 쓰다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재수 기간만큼은 연애보다 목표 달성에 집중하자.

---

5.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모의고사는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일 뿐, 결과가 아니다. 한두 번 성적이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해서 멘탈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모의고사를 통해 약점을 분석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하는 것이다. 결국, 수능 당일 가장 좋은 컨디션과 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6.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하자.

교재 한 권을 보더라도 “왜 이 교재를 보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개념을 습득하고, 어떤 약점을 보완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 목표 설정 예시:

• “이 교재는 기출 분석용이니까 단순 암기가 아니라 패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이제는 실전 감각을 익힐 단계니까 시간 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야겠다.”

목표의식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항상 ‘왜 공부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학습하자.

---

마무리: 재수는 ‘버티는 싸움’이다.

재수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과정이 아니다. 자신과의 싸움이며, 버티는 과정이다.

 

힘든 순간이 와도 흔들리지 말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회 없는 재수생활이 될 것이다.

 

재수를 결심한 모든 이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뤄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