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의 대량살상무기(WMD) 논란과 전쟁 명분 문제 2003년 이라크 전쟁의 주요 개전 명분 중 하나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를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과 영국의 주장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쟁 이후 WMD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는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 글에서는 이라크 WMD 논란과 전쟁 명분 문제를 분석한다.1. 대량살상무기(WMD) 논란의 배경1) 미국과 영국의 WMD 주장조지 W. 부시 행정부와 토니 블레어 정부는 이라크가 생화학무기 및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테러 조직과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2002년, 이라크가 알루미늄 튜브를 핵무기 개발에 사용하려 했다는 정보를 근거로 내세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