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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성어] 易地思之(역지사지), 군무원 국어 기출 한자 성어

공부하는 이립 2025. 1. 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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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地思之(역지사지) : 처지(處地)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봄을 이르는 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유래와 예시

1. 유래 이야기

이 고사성어는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활동했던 맹자(孟子)의 가르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유래 배경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맹자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즉, 나와 상대의 처지를 바꾸어(易地) 그 입장에서(思之)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공감할 수 있고, 올바른 도리를 실천할 수 있다."

 

맹자는 특히 정치 지도자가 백성의 고통을 이해하려면,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왕이 편안한 궁궐에서만 지내지 말고, 백성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 봐야 그들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후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표현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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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지사지의 예시

인간관계에서의 적용
→ "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면 오해를 풀 수 있다."

 

정치·사회에서의 적용
→ "국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하다."

 

기업과 고객 서비스에서의 적용
→ "좋은 서비스는 역지사지의 태도에서 나온다.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과 가정에서의 적용
→ "부모와 자녀 간에도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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