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장기복무를 하지 않고 대위로 전역하는 방법, 연장복무 선발 제도

 

장기복무를 하지 않고 대위로 전역하는 방법

 

공군에서 대위로 전역하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 부류다. 장기복무자로 선발되었지만 중간에 전역하는 사람과 ‘연장 복무’를 해서 의무복무가 끝났지만 1~2년 더 군 생활을 하다가 전역하는 사람

 

공군에는 장기복무 선발 외에도 ‘연장복무 선발 제도’라는 것이 있다. 장교 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대위다. 대위들이 하는 일이 많고 그만큼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대위가 많이 부족하다. 장기복무자로 이 인원을 모두 채울 수가 없다. 그래서 연장 복무 제도를 통해서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1. 선발

’22년까지는 1년에 두 번 선발했으나 ’23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전반기에 선발을 하고 있다. 연장 복무 지원 시 의무복무가 끝나고 몇 년 더 복무를 할지 본인이 선택해서 지원을 할 수 있고, 연장 복무자로 선발이 되면 무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1년씩 연장 신청을 한다.

※ 장기복무 선발제도가 바뀌면서 장기복무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연장 복무를 신청해야 한다. 즉 대위 1년 차에 장기복무 신청을 할 수 있다.

 

2. 인사이동

연장 복무자 대부분이 기존에 근무하고 있는 부대에서 전역을 하지만 일부 인원은 인사이동 신청을 해서 근무지를 이동하기도 한다. 중위 1년 차에 근무지 이동을 신청하면 다음 정기 인사이동 시기에 근무지를 옮기게 된다.

 

연장 복무 제도는 쉽게 생각하면 계약직 직원을 생각하면 된다.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복무 기간을 연장해서 군 생활을 추가로 하는 것이다. 장기 복무를 고민하는 사람은 대위로 군 생활을 해보고 장기복무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