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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가 되는 법: 공군사관학교만 있는 건 아니다

공부하는 이립 2024. 11. 17. 10:22

공군 조종사가 되는 법: 공군사관학교만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군 조종사가 되려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관학교 외의 경로로도 조종사가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공군에 입대한 뒤에야 학사사관, 학군사관 출신 조종 특기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종 특기는 사관학교 출신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출처 대한민국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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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 장학생 제도란?

정식 명칭은 ‘조종분야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이다.
이 제도는 사관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학사사관(학사장교) 또는 학군사관(ROTC)을 통해 지원 가능
  • 대학 재학 중 공군의 심사를 통해 조종 장학생으로 선발
  • 선발 시 등록금 일부와 장려금 지원을 받음
  • 임관 후, 조종 특기 배정 및 비행교육 시작

즉, 비사관학교 출신도 장학생 제도를 통해 조종사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비 조종 특기라는 명칭의 의미

‘예비’라는 표현이 붙는 이유는 모든 조종 장학생이 조종사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관 후 조종 장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비행 교육 과정을 거친다.

  1. 입문 비행 교육
  2. 기본 비행 교육
  3. 고등 비행 교육

각 단계에서 평가에 따라 일부는 탈락하며,
이를 공군에서는 ‘그라운딩’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고등비행까지 모두 수료한 인원만이 조종사로 최종 임관하게 된다.


조종 장학생과 일반 장교 지원의 차이

공군 장교 지원 루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구분 내용
일반 장교 모집 조종을 제외한 인사, 군수, 정보 등 비전투 특기 대상
조종 장학생 모집 조종 특기 희망자를 위한 별도 선발 제도

 

공군 장교를 준비하는 대다수는 ‘일반 장교 모집’만을 인지하고 있어서,
조종 장학생 제도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필자 역시 실제 입대 이후에야 이 제도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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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관학교 출신이어야 조종사가 될까?

공군 조종사가 되는 길은 단 하나만 존재하지 않는다.
사관학교 외에도 다음과 같은 루트가 존재한다.

  • 학사사관 → 조종 장학생 지원 → 임관 후 비행교육
  • ROTC(학군사관) → 조종 장학생 지원 → 임관 후 비행교육

물론, 조종 장학생이라 하더라도 비행 교육은 결코 쉽지 않다.
신체 조건, 인지 능력, 심리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중간 탈락 시 재분류되어 다른 특기로 전환된다.


마무리: 더 많은 정보는 어디서?

이 글은 조종사가 되는 다양한 루트를 소개하는 입문형 콘텐츠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 기관에서 제공하는 모집 요강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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